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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변성기때 노래를 부르는 근심 - 김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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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4-03 18:27 조회1,6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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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대게 중학교1학년(14살)쯤부터, 2차 성장기가 시작이 된다.

 

2차 성장은 활발한 골격성장으로 키가 빨리 자라게 되고, 체모가 자라게 되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순간적 감정변화가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 흔히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경험하게 되며

 

(친구들과 fighting을 자주 한다 ㅡ_ㅡ;;)

 

여성은 지방이 많아 지는 반면, 남자들은 몸의 근육들이 발달하게 된다.

 

또한, 이 글의 요점인 변성기가 도래하게 된다!!

 

이 시기에 닥친, 젊은 청소년들은 어느날 아침, 자신의 목소리가 갑자기 변한 것을 느낌과 동시에

 

'어라? 내가 감기에 걸렸나?' 하는 착각과 근심을 느끼게 된다.

 

평상시에도 쉽게 목소리를 내는것 자체가 불안정하게 들리기 시작하고, 목에서 걸칙한 소리가 목구멍 소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이다. 기절초풍할 일인 것이다...

 

음악이 좋아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 없는 쥐약같은 기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도 변성기를 겪게 되면서 아저씨 목소리같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곤란해 하곤 했다..)

 

그럼, 이 변성기때에 가지게 되는 근심과 불안에 대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일단, 대부분이 묻게 되는 질문중 하나를 파해쳐보려 한다.

 

 

- 변성기가 되면 목을 잘 관리 해야 한다는데, 노래를 부르면 안되나요? -

 

이와 같은 질문들이 있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NO!!! 라고 당당히 얘기 한다.

 

목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어느정도 조심해야 하는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지 않을정도로 조심할 필요는 없다. 단지, 성장중이므로 무리한 목의 부담은 피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옥타브의 '도레미파솔라시도' 중, 솔까지가 한계라고 보았을 때, 애써서

 

'시'의 음까지 되는 음악을 계속 불러서 좋을것은 없다는 말이다. 

 

그냥 거리낌없이 자꾸 목을 무리하게 만들면, 막말로 목을 망치는 꼴이된다.

 

어느정도의 소리는 내되, 가수 김경호의 노래들이나, 크라잉넛 같은 노래들을 많이 부르지는 않는다면,

 

걱정없이 노래를 불러도 큰 지장은 없으니 안심하길 바란다.

 

 

- 예전에는 고음이 됐었는데, 변성기때문에 고음이 안됩니다.

 

   고음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없나요? -

 

 

이와 같은 질문들이 정말 많은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간혹, 자신의 주변에 변성기를 똑같이 겪고 있는데도 자기보다 더 음이 많이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나면, 나는 왜 올라가지 않는건가?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건가?

 

하는 의문들이 머리속에 박히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외모는 모두 제각각 틀리다. 성격또한 다양하다. 이처럼, 사람의 주변환경이나, 체질, 성격등

 

여러가지 요소들의 영향을 바탕으로 성량또한 틀릴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고 자신의 목을 학대해가며 음을 올리고자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

 

자신의 더욱더 걸죽해진 목소리를 경험하게 될 뿐이다....

 

 

고음을 못 올리게 되어 답답하고, 화가 날때도 있겠지만 가능한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현재 자신의 목의 증세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을 두어야 한다.

 

음이 어느정도 올라갈 수 있는지, 얼마나 더 노래를 부르면 목이 쉬게 되는지,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의 자신의

 

목소리의 변화를 잘 파악해두고, 그 지점에서 익숙해지며 노래를 연습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것이다. 남의 목소리에 욕심을 둘 필요도 없고, 고음에 대한 매력이 너무 심취할 필요도 없다.

 

고음이라고 노래를 다 잘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성기가 어느 정도 풀리기 전까지는 무리한 고음은 자제 하는 것을 권장한다.

 

 

- 변성기는 언제쯤이면 끝나게 될까요? -

 

 

이러한 질문에는 딱잘라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정해진 기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성기를 초등학생때부터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있거나, 20살이 넘도록 늦게까지 끌고 가는

 

안타까운 사람도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중1학년 쯤부터 시작을 해서 고2~3학년 사이에 끝난것으로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 사이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것 같다.

 

굳이 변성기가 언제 끝날지 기다리는 것보단, 언젠가 사라지게 되겠지!! 하는 생각이 좀 더 맘이 편해질것 같다.

 

 

이제 이 글의 정리와, 해결책들을 나열해 보려 한다.

 

변성기 시기에는 자신의 성량을 초과하여 무리한 소리를 내지 않도록 불러야 할 것이며,

 

고음에 대한 집착을 없애는 자아노력이 필요 하다. 남이 더 잘한다고 욕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자신마다 자신의 색깔의 노래가 있는 법이므로!!!!

 

앞으로 자신의 목소리와 노래를 잘부르도록 하고 싶다면, 자신의 몸도 아낄 줄 알아야 한다!!!

 

 

1.  운동을 자주 할 것.  구기종목이라던지,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자주 하라.

 

폐활량의 증진으로 소리를 깊고 길게 내뱉는 힘을 기를 수가 있다.

 

 

2.  몸에 해로운 것은 피할 것.  담배흡연, 지나친 과식, 불균형 잡힌 잠자리는 노래를 거꾸로 못하게 만드는

 

마약이다. 폐의 기능을 소실시킬뿐아니라, 폐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암' 이라는 무서운

 

질병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균형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건강에도 좋으며,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3.  음악을 지속적으로 사랑하라.  당연한 말이다. 음악의 장르와 매력을 좀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도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움직이 못하고 기를칠을 해주지 못하면 녹이 슬어버린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노래를 한동안 안하다가 나중에 다시 노래를 해보면,

 

웬지 어색한 느낌이 들고,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노래를 부르는 목에

 

적응력이 떨어지고, 소리를 내던 느낌을 잊어버리게 된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면, 사랑하는 여인을

 

보살피고, 다독여주고 언제나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곁에 두고 사랑하자.

 

이 땅에 살아 숨쉬는 패기 넘치는 젊은 청소년 들이여, 현재의 자신앞의 미완성된 모습에 당황해 말고,

 

앞으로 다듬어지고 완성될 미래를 향해 자신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앞을 내딛는 대한건아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필자의 마음이다!!! 

 

지금까지 읽어주시며 써주신 시간, 감사히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글을 써놓을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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