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을 배우고 노래에 적용시키는 단계에서는 목을 열고 소리를 앞으로 낸다는 생각만 하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들숨을 정확히 해주고 날숨 때 혀뿌리에 힘이 안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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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막상 소리를 내면 노래를 쫓아가다 보니 급한 마음에 호흡을 제대로 들이쉬지 못하고 평상시의 발음 습관 때문에 혀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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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자주 잊는 부분이라 완전히 습관화되기 전까진 옆에서 잡아주는 코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건이 안 되어 독학하시는 분들은 거울을 보며 스스로 체크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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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성을 노래에 적용할 땐 대중가요보다는 애국가부터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국가는 음정이 골고루 있기 때문에 키를 올려가면서 전 음역대를 연습하기에 좋은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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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정을 배제하고 순수 가창으로만 연습할 수 있어서 노래에 집중하기보다는 발성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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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여자 수강생분의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현장인데, 여자는 기본적으로 음역대가 높아서 남자샘이 시범을 보일 땐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광현샘이 최선을 다해 시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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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식으로 보컬 수업이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