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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이신 분들은 어릴 적,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생긴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을 받으러 오실 때는 긴장을 정말 많이 하신답니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전한 상태로 방문을 주시기 때문에 음치탈출반 같은 경우는 최대한 쉽고 편하게 노래와 친해질 수 있도록 선생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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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아닌,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나만의 애창곡 한 곡을 불러보는 게 첫 번째 목표이기에 일반인들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면 시작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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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죠.

한 평생을 노래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와서 큰맘 먹고 배우러 왔는데, 한두 번 수업을 받고 난 역시 안돼~~ 하면서 포기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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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면서도 똑같은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데, 마음의 결정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가져간다면 삶이 좀 더 즐거워질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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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소한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안내를 해주는 것이 보컬샘의 역량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수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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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 한다고 음치분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노래와 친구가 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면서 마음을 열고 친해지기까지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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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할 때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복식호흡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좀 더 쉽게 받아들일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다 보면 단어 선택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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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 음치 교정 수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호흡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지 함께 수업 현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