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수원 본점입니다.

영통에서 오시는 30대 직장인으로 평소 고음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불러서 남들보다 음역대는 높지만 소리가 맘에 안 들어서 탄탄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보컬학원에 등록하셨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고음 부분에서 에너지를 쓰기 위해 저음 부분은 최대한 소리를 얇게 내며 힘을 아끼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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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르다 보면 고음이 더 잘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은 저음부터 성대가 다 벌어져 호흡이 새고 목이 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고음이 더 안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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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가 벌써 대미지를 입은 상태이고 밸런스가 깨진 상태로 고음에 접어들기 때문에 안 좋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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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르니 고음이 더 쉽게 잘 나오는 것 같은데요?' 라고 물어보는 수강생분들도 많은데, 나오긴 나오더라도 더 좋은 소리를 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소리가 좋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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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부터 충분히 소리를 탄탄하게 만들어나가면 고음의 퀄리티 또한 좋아지기에 직접 몸으로 소리를 체감하기 전까진 잘 깨닫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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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소리를 낸다면 흉성 배음이 없는 상태라 소리의 질감도 떨어지며 특히 라이브를 할 때 반주 소리에 묻혀 앵앵거리게 되며 감정 전달 또한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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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이 음역대를 담당한다면 흉성은 감정선을 담당하기에 소리가 위아래로 동시에 넓게 확장되어야 비로소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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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트레이닝 영상을 보시면 짧은 시간 안에 얇은 소리가 조금씩 변화됨을 느낄 수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훨씬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오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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