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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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곡은 이적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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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2개월 앞둔 예비 실랑이 당일 이벤트로 신부를 위해 셀프축가를 불러야 하는데, 그동안 노래방에서 술 한잔 걸치고 노래 부른 경험이 전부라 축가준비반으로 등록을 하여 열심히 노래를 배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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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식 때 지루하고 형식적인 주례를 생략하고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벤트 무대를 많이 만드는 분위기라 볼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신랑 신부가 분주해지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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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신랑의 셀프축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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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노래를 잘 불렀던 분들도 단독 무대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것이 심적 부담이 큰데, 노래도 못하고 무대 경험이 전혀 없는 신랑이라면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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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축가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신부를 위한 마음의 표현, 그리고 결혼식을 앞두고 준비와 성의, 노력 등을 보여주기 위한 의미로 많이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못 부른다고 욕먹지 않으며 오히려 격려와 박수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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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신랑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노래를 꼭 잘 불러야겠다는 압박감이 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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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왕 준비하는 거 평생 한 번뿐인 자신의 독무대에서 멋지게 노래 부를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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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도 남기 때문에 훗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며 사랑스러운 2세에게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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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음치기박치기에선 14년 전부터 결혼식 축가준비반이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축가전담선생님이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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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결혼식 행사 때 초청을 받아 축가를 불러주기 때문에 축가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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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레슨은 일반 레슨과는 달리 정해진 날짜까지 한 곡을 완성시켜야 하며 추가적으로 무대매너, 제스처, 멘트, 당일 목 푸는 법, 리허설, 음향 체크, 긴장 안 하는 법, 가사 잊었을 때 대처법 등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수업은 타이트하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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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남짓 한 시간 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를 연습하고 부르는 모습을 하객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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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혼자 준비하지 마세요!

돈은 불필요한 유흥비에서 아끼는 것이지 결혼식 때 아끼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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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열심히 결혼식축가레슨을 받고 있는 예비신랑의 보컬트레이닝 수업 영상을 살짝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