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는 것이 꿈이었던 한 20대 여자 대학생 수강생이 용기를 내어 저희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하느라 노래를 부를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동아리 활동과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노래방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노래를 잘 못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노래가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자신이 음치라는 생각에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져 불안해졌다고 하네요.

저희 학원은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음치들의 쉼터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노래를 못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본인만 그런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수업에 와보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실 거예요.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은 이 수강생의 두 번째 수업 모습으로, 스스로 건반을 치며 노래를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은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음악의 기초인 도레미부터 시작해 건반을 누르며 음을 맞춰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음악 시간에나 배울 법한 기초 수업이지만, 음치들에게는 음감을 키우는 데 아주 중요한 과정이죠.

특히, 피아노 소리에 맞춰 단순히 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가창에 적용할 수 있는 발성을 함께 훈련하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면, 많은 수강생들이 그랬듯이 노래 실력이 점점 나아지고, 결국에는 자신 있게 한 곡을 부를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처음 용기를 내기가 어렵지만, 한 번 도전하면 노래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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