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피운지 30년째 끊고 3년이 다 되어가며

술은 아직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씩 즐기는 50대 남성입니다.

대학 시절 잠시 합창반(바리톤) 활동도 했었으며 썩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따라 부르는 노래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노래방이나 2차로 가서 노래빠 등에서 노래하기가 부담스러워 피하는 편입니다.

노래연습기가 나오기 전에는 흘러간 노래나 7080시절의 포크송을 반주기에 맞춰 또는 무반주로 암송하여 상당수의 곡을 부르기도 하였는데 90년대 들어서부터는 빠르고 높은 음과 멜로디를 못 따라가니

애창곡이라며 부르는 노래가 미워도다시한번/남진, 뜨거운안녕/쟈니리, 연상의여인/윤민호 등이며 요즘 노래도 낮은 키로 하면 별로입니다.

아프니까사랑이죠/민경훈를 부르고 싶은데 높은 음 부분에서 갈라진 쇠소리가 나오면서 잘 안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음주가무중 가요가 그래선지 2차를  잘 가지 않습니다.

(가면 결국 음주만 더 하게 되여 남보다 더 취하게 되고 자리가 부담스럽죠)

이를 극복하려다가  이 곳을 알게되어 문의드립니다.

학원에 다니면 세월과 흡연 등으로 인한 변성이 다듬어져 즐거운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있겠지요 .

1주일에 1~2회인 수업시간은  요일과 시간이 지정되어 있나요?  

1회에 수업시간은 어느 정도인지요? 

저와 같은 남성들이 많이 옵니까?  온다면 모여서 하는지 아니면 개인별로 수업을 하는지요?

(노래학원은 주부들이 많이 다니는  걸로 알고 있어서인지 조금 쑥스럽지요)

 

그럼 좋은 시간 되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