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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 - 김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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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4-03 18:23 조회1,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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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노래에 대해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안고 내 앞으로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마이크를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하거나,

 

입앞으로 어떻게 소리를 내야 할까 망설이게 되고,

 

음정이나 박자를 맞출 타이밍을 걱정하게 되는 모습들이 거의 공통점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레슨을 통하여 발성을 교정하고 노래를 좀 더 원활히 부르도록

 

유도를 하면서 고쳐드리는 방법도 있지만,

 

레슨만으로는 확연히 고쳐내기란 사실 쉽지만은 않다.

 

 

그 이전에 자신스스로에게 심어야 할 씨앗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바로 자신감용기의 씨앗이다.

 

 

감히 적어놓는 것이지만, 그저 '노래 잘하고 싶다' 라는 마음만으로는

 

절대 변화할 수 없다. 마음은 누구나 가질수 있는 부분이며

 

행하지 않고서는 결과물을 낳을 수 없는 것이다.

 

 

막연한 마음만 안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마저

 

얼마나 답답하고 부럽기까지 할까?

 

자신의 마음안에 글자 몇개만 수정하면 좀 더 노래와 친숙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래를 잘 하고 싶다' 가 아닌, '노래를 잘 해보자' 로..

 

 

이로 인해 얻어지는 것은 '용기'란 씨앗이 아닐까??

 

이 씨앗에서 얻어지는 시도와 실패라는 과정이 경험의 밑바탕이 되어

 

시간과의 다툼에 대해 어려움은 남겠으나, 두려움과 적개심보단

 

그 과정에 대한 즐거움도 생기고, 언젠간 변화되는 모습도 보이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반복적인 습관은 연이어 '자신감' 이라는 또다른 씨앗을 만든다.

 

어느 일이던지, 반복적인 일에서 숙련도가 생기기 마련이다.

 

여러번씩 연습해본 노래는 자신이 생길 것이다. 곧 노력의 밑거름인 것이다.

 

 

이와 반복적인 패턴을 하면서 한곡 한곡 불러보고 또 들어보며

 

노래와 친숙해지며 시도를 하고 또 실패도 맛보고..

 

그안에 변화를 느끼며 자신감을 기르다보면, 점점 이 과정도 속도가 붙어

 

노래를 즐겨듣고 부르는 자신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의 난, 나에게 배우고 있는 레슨생분들에게 많은 것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마인드와 노래에 대한 길을 안내를 해주는 정도일 뿐이다.

 

결국 걸어가는 것은 가창자의 몫이기에..

 

 

 

나는 희망한다.

 

노래를 잘 하고 싶다는 모습보다, 노래를 불러보겠다는 모습을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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