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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성] part. 4 - 성구(聲區) 트레이닝 - 김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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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4-03 18:40 조회1,480회 댓글0건

본문

들숨조건을 유지 하는 것이 원활해졌다면 슬슬 성대의 운동을 통한

 

발성연습을 시작해보자.

 

 

 

발성연습의 주 목적은 편안한 목소리를 내기 위함에 있을 것이다.

 

특정한 소리를 만들고 창안하기 위함이 아닌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대라는 기관은 제각각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를 모방하여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질적인 자신의 색깔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다.

 

 

아래에 있는 연습방법들로 보다 원활한 발성을 통하여 My voice를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스~ *

 

들숨조건과 복식호흡을 동반하여 들숨을 한 후, 복부의 팽창이 유도되록 횡격막에 압력이 어느정도

 

잡혀있는 시점에서 호흡을 내뱉는 연습방법 입니다.

 

이는 횡격막에 탄력을 주어 호흡을 더욱 원활히 밀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연습으로

 

실질적으로 우리가 소리를 내려 할때 이와 같은 행동으로 호흡을 밀어내야 성대의 진동을 주는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연습방법은, 치아를 닫고 'ㅡ' 발음으로 스~ 소리가 나도록 호흡을 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치아를 닫고 좁은 공간만을 이용하여 호흡을 내뱉기 때문에 체내에 남아있는 호흡은

 

나가지 못하고 더욱 복부쪽으로 압력이 가해지게 됩니다.

 

(연습시, 복부가 쉽게 줄어들거나 힘을 주어 단단해지지 않고 들숨시의 상태에서 조금 더 팽창이 되도록

 

유도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을 내뱉는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5~10 초 사이를 반복하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밍 *

 

흉성부터 가성까지의 연결을 느끼고 반복하여 자연스럽게 오갈수 있도록 하는 연습방법 입니다.

 

실질적으로 입앞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으며 몸안에서 공명의 이동을 느끼는 정도로 이해는 하되,

 

이미지적으로 입앞으로 소리를 내도록 신경을 쓰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들숨조건을 유지하며 들숨을 한 후, 입은 편히 다물어 놓습니다.

 

후에 흉성의 영역인 저음부터 '음~~~' 하듯 호흡을 밀며 입앞으로 소리를 내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목에 힘을 주어 지르듯 내지 않고 하품을 할때 나오는 소리처럼 시작해야 합니다.)

 

소리의 울림이 가슴쪽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호흡은 일정히 계속 입앞을 지향하며

 

음역을 높여 가성영역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비강주변과 머리뒤쪽 (연구개주변) 에서 울림이 생성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목에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고른 호흡만을 내도록 유도합니다.

 

 

 

 

* 립트릴 *

 

허밍의 연습법을 토대로 하여 이번에는 호흡을 입앞으로 내어 소리를 끄집어 내도록 유도하는 방법 입니다.

 

가창을 하기전에 스트레칭용으로도 효과적이며, 허밍과 같이 성구전환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들숨조건을 유지하며 들숨을 한 후, 입술을 닫아 놓습니다.

 

후에 '스~~' 연습처럼 호흡을 내며 입술을 떨어줍니다. 입술이 잘 떨리는 것을 확인하였다면

 

음정도 같이 섞어 내도록 연습을 시작합니다.

 

 

저음(흉성) 부터 시작하여 호흡을 끊지 않고 고음(가성)까지 올라가도록 연습을 합니다.

 

이때 역시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며 복부의 압력을 충분히 받치며 호흡을 밀어줍니다.

 

너무 많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어느정도 올라간 상태에서 다시 편하게 내려옵니다.

 

 

 

 

 

* 성대 접지 *

 

소리는 성대의 진동 과 접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발음스케일로써 원활히 성대의 접지를 유도 하는 방법입니다.

 

대체적인 연습 발음으로는

 

 

'멈' '멤' '밈' '잉' '꾹' '끽' '꼭' 등의 발음등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멈,멤,밈 정도로만 연습을 하여도 좋습니다.

 

 

입이 벌어지는 발음은 열심히 아랫턱을 움직여주어 구강을 넓히도록 하며

 

혀에 긴장을 주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립트릴과 동일하게 호흡을 이용하여 편한 소리를 내도록 유도 해야 하며

 

흉성에서 가성으로, 가성에서 다시 흉성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토대로 하여 편히 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성으로의 전환을 하기 위하여 반드시 병행하여야 할 연습방법들이다.

 

 

설명되는 소리를 따라하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소리를 낼 수 잇는 것인가를 느끼고 알아가야 할 것이며

 

반드시 모니터링을 통해 옳게 연습을 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사람이 지켜봐주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좀 더 예민하게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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