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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카피] - 김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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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4-03 18:51 조회1,406회 댓글0건

본문

노래를 처음 알게 되고 배우기 시작하는 행동은

 

[카피]에서 비롯된다.

 

 

 

주변에서는 가수의 목소리와 스타일까지 똑같으면

 

우와~~~~ 똑같다 하며 함성을 지르는 광경을 본적들이 있을 것이다.

 

이에 기가 살아 가창자는 더욱 똑!같!이! 보이도록 연습을 할 것이고

 

 

불과 얼마전까지 나도 가수 휘성을 롤모델로 삼으며

 

1집부터 6집까지 달달달 외워 부를정도로

 

열심히 카피하곤 했었지만 ㅋㅋㅋ

 

 

 

지금에 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거시기 한데,

 

 

카피라는 의미를 잘 생각하고 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COPY = 복사 라는 뜻인데....

 

 

가수랑 똑같이 부르면 잘 부르는 것일까? 라는 부분에서 할말이 있다.

 

 

 

노래와 가까워 지는 계기는 카피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알고 자기만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가수의 모든것을 따라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요즘들어 정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악방송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 심사위원들이 가수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똑같이 부르는 오디션 참가자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자신의 목소리가 없다.

 

개성이 없다.

 

스타일을 따라한다.

 

등등 이런 말들??

 

 

이 말에 100% 공감하는 바이다.

 

 

나두 깨닫기 전까지는 나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조차 알 수 없었다마는.....

 

 

 

카피는 자신이 구사할 수 없는 능력을 남에게서 얻어내어 이를 활용하는 부분까지만 쓰는 것이

 

지, 가수의 목소리, 행동, 에드립, 스타일 등을 모두 따라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

 

 

A가수에게서 감정표현의 능률을,

 

B가수에게서 리듬을 타는 감각을,

 

C가수에게서 스타일을 보고 들으며

 

 

본인이 부르는 노래에 자신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아니하겠는가???

 

 

카피는 카피일 뿐, 다른 가수의 복제인간이 되지는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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