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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고정] - 김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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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4-03 18:55 조회1,472회 댓글0건

본문

사람은 유혹이나, 욕심같은 감정들로 인해

 

 

마음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사항일 것이다.

 

 

 

맹목적인 집중을 요하여 시간과의 사투에

 

흥분하고는 미친듯이 달려드는 경우.

 

 

 

새로운 흥미로움에 본디 지니고 있던 마음이

 

이로인해 변질되어 시각이 바뀌어지는 경우.

 

 

...

 

경우의 수는 많겠다.

 

 

 

나의 생각도 마음도 그러하고..

 

 

여기에서 무엇이 나쁘고 좋고의 차이라기 보다는

 

본연 자신의 모습에서 얼마나 동떨어지지 않고

 

이러한 마음을 컨트롤 하는지에 관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 본다.

 

 

어찌되었든, 사람의 생각과 마음은 제각각 다를터.

 

그렇다면,

 

 

 

음악을 대하는 모습도 마음도

 

사람의 생각에 따라 보여지고 나타나는 형태가 각양각색 이지 않을까?

 

 

각자 듣고 느끼고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며 이를 표현해 내는 정도가

 

다르며, 깊이도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음악이라는 존재는

 

쉽게 질리지 않고, 끊이지 않는 무한대의 광활한 우주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현실에 함께 하고 있는지 모른다.

 

 

넓게 내다 보자.

 

 

음악은 이래서 좋고, 이래서 싫고,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다 틀리다...

 

 

고정관념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음악이라는 하나의 범주 아래

 

진행과 과정이 다를 수 있어도,

 

결과에 다가가기 위한 목적은 동일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것인데,

 

누구 음악이 좋고, 누구 음악이 별로고를

 

논한다기 보다는

 

 

음악에 대해 받아들이는 느낌과 감성을

 

교류하는 것이 더욱 더 음악적이지 않겠는가.

 

 

바로 눈앞에 보여지는 충동과 급합으로 인해서

 

혹은,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의 이유에 대해

 

 

자신 스스로에게 한번쯤은 질문을 하나 던져 보아도 좋겠다.

 

 

'원래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서 내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여러 식물이 새싹을 피우고,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하여 모두 같은 모양과 색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다만, 모두가 땅에서 시작하고 땅속에 박혀있는 뿌리로 부터 지탱받고 자라났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고정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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