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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he's gone 은 부를 수 있는데, 발라드를 못 부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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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작성일12-06-05 20:27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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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She's gone 은 부를 수 있는데, 발라드를 못 부르겠어요.






<답변>




‘뛸 수는 있는데, 걸을 수 는 없어요.’  처럼 ‘어불성설(語不成說)’ 로 들리지만 노래는 가능하다.



여기서 ‘가능하다는 것’은 ‘잘 해낸다’ 는 의미가 아니다. 선택된 노래와 음률 안에서는 듣는 사람 모르게 ‘가짜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문의 정확한 해석을 해보면 ‘높은 음역을 노래할 수 있는데, 중, 저음역의 노래는 할 수 없다’ 는 것이다.


차라리 ‘발라드 정도는 부를 수 있는데, 너무 높은 음역의 노래는 못 부르겠어요.’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의 현재 심정일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뒤집고 새로 시작’ 하여야 한다.



헌데 과연 이 질문을 한 당사자가 그럴 수 있을까?


그깟 발라드 안 부르면 그만이고 높은 음역의 노래만 부르면 되지 뭐..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


그 누가 잘못된 소리라고 하여도 모든 소리의 시작과 끝은 모두 연습이고 단련이다.  고음만 소리내는 발성법도 어찌

 

되었건 그 소리방면으로는 단련이 되었을 것이다.


즉, 풀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가성’은 ‘두성발성법’으로 차츰 교정하면 될 것이고, 호흡법을 통해 흉성조건과 발음을 교정으로 연결시켜 연습하면

 

전혀 연습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반드시 빨리 습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교본에 담겨져 있는 과정을 잘 이해하고 연습한다면,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건, 그간 연습하였던 ‘잘못된 시간’

 

도 보물 같은 ‘단련의 시간’ 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손에 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진정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그것을 버

 

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버리면 버릴 수 록 채워지는 것이 노래이기도 하니 말이다.





잘못을 옆으로 치우고 진실을 볼 땐 누구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그 고통이 곧바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만이 알고 있는 마음에 짐은 한결 가벼워 질 것이며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으로 그 짧은 고통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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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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