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he's gone 은 부를 수 있는데, 발라드를 못 부르겠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규관련링크
본문
<질문> - She's gone 은 부를 수 있는데, 발라드를 못 부르겠어요.
<답변>
‘뛸 수는 있는데, 걸을 수 는 없어요.’ 처럼 ‘어불성설(語不成說)’ 로 들리지만 노래는 가능하다.
여기서 ‘가능하다는 것’은 ‘잘 해낸다’ 는 의미가 아니다. 선택된 노래와 음률 안에서는 듣는 사람 모르게 ‘가짜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문의 정확한 해석을 해보면 ‘높은 음역을 노래할 수 있는데, 중, 저음역의 노래는 할 수 없다’ 는 것이다.
차라리 ‘발라드 정도는 부를 수 있는데, 너무 높은 음역의 노래는 못 부르겠어요.’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의 현재 심정일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뒤집고 새로 시작’ 하여야 한다.
헌데 과연 이 질문을 한 당사자가 그럴 수 있을까?
그깟 발라드 안 부르면 그만이고 높은 음역의 노래만 부르면 되지 뭐..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
그 누가 잘못된 소리라고 하여도 모든 소리의 시작과 끝은 모두 연습이고 단련이다. 고음만 소리내는 발성법도 어찌
되었건 그 소리방면으로는 단련이 되었을 것이다.
즉, 풀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가성’은 ‘두성발성법’으로 차츰 교정하면 될 것이고, 호흡법을 통해 흉성조건과 발음을 교정으로 연결시켜 연습하면
전혀 연습하지 않은 사람보다는 반드시 빨리 습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교본에 담겨져 있는 과정을 잘 이해하고 연습한다면,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건, 그간 연습하였던 ‘잘못된 시간’
도 보물 같은 ‘단련의 시간’ 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손에 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진정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그것을 버
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버리면 버릴 수 록 채워지는 것이 노래이기도 하니 말이다.
잘못을 옆으로 치우고 진실을 볼 땐 누구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그 고통이 곧바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만이 알고 있는 마음에 짐은 한결 가벼워 질 것이며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으로 그 짧은 고통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Written By - 이윤석(Rock Le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